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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재·보궐선거에서 전라남도 담양군수에 조국혁신당 정철원(62) 후보가 당선됐다.
4·2 재·보궐선거에서 전라남도 담양군수에 조국혁신당 정철원(62) 후보가 당선됐다. ⓒ 정철원 당선인 측 제공

4·2 재·보궐선거에서 전라남도 담양군수에 조국혁신당 정철원(62) 후보가 당선됐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텃밭에서 사상 첫 기초자치단체장을 배출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정 후보는 전체 투표자 2만4969명 중 1만2860명의 표를 얻어 득표율 51.82%로 담양군수 당선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는 48.17%(1만1956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4·2 재·보궐선거에서 전라남도 담양군수에 조국혁신당 정철원(62) 후보가 당선됐다.
4·2 재·보궐선거에서 전라남도 담양군수에 조국혁신당 정철원(62) 후보가 당선됐다. ⓒ 정철원 당선인 측 제공

정 당선인은 "담양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저를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으로 만들어 주었다"며 "평생 담양에서 살아온 '흙수저' 정치인인 저에게 새롭게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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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담양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담양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며 "천년 담양의 미래를 위해 '더 정직하게, 더 철저하게, 더 원칙 있게' 담양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담양고, 전남도립대를 나와 금성면 주민자치회장, 민주당 담양지역 부위원장, 금성초 학교 운영위원장, 7·8대 담양군의원을 거쳐 9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담양 풀뿌리 정치인임을 강조하며 11년에 걸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내륙관광 1번지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소득이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4·2 전남 광양시의원 재보궐선거(다 선거구)에서 민주당 이돈견 후보가 당선됐다.
4·2 전남 광양시의원 재보궐선거(다 선거구)에서 민주당 이돈견 후보가 당선됐다. ⓒ 독자 제공

전남 광양시의원 재선거(다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돈견 후보가 2998표(63.04%)를 얻어 1509표(31.73%)를 얻은 진보당 임기주 후보를 따돌리며 당선됐다.

고흥군의원 재선거(가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3300표(54.07%)를 얻어 2803표(45.92%)에 그친 민주당 김동귀 후보를 꺾고 당선됐으며, 담양군의원 재선거(라 선거구)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민주당 노대현 후보가 무투표 당선인이 됐다.

당선인들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직후부터 직을 수행한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4·2 고흥군의원 재선거(가 선거구)에서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당선됐다.
4·2 고흥군의원 재선거(가 선거구)에서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당선됐다. ⓒ 독자 제공

#담양군수#재선거#당선#정철원#조국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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