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25.04.02 16:28최종 업데이트 25.04.02 16:31

광주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 43% "보상금액 불만족"

'만족한다' 18.7% 2배 넘어… 응답자 47% 전년 대비 4~5% 인상해야

 착륙한 TA-50 Block2가 지상활주하는 모습
착륙한 TA-50 Block2가 지상활주하는 모습 ⓒ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광주광역시 군 공항 소음 피해 보상을 받는 주민 10명 중 4명이 보상 금액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 광산구가 소음 대책 지역 거주 주민 1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군 소음 피해 보상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8%가 보상 금액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해 '만족한다(18.7%)'의 2배를 넘었다.

또한 응답자의 62.6%가 군 소음 피해보상금이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응답자 47.5%는 보상 금액의 적절한 인상률로 '전년 대비 4% 이상, 5% 미만'을 꼽았다.

AD
군 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범위를 거주자뿐 아니라 소음 대책 지역 내 근무자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도 79.6%에 달했다.

군 소음피해 수준에 대해서는 87.5%가 심각하다고 응답했으며 소음으로 인한 피해 경험은 일상 활동 방해(67.8%), 수면 방해(35.6%) 두통, 스트레스 등 건강 이상(31.5%), 재산 가치 하락 등 경제적 손실(31.5%) 등을 꼽았다.

군 소음피해 저감을 위한 정책으로 시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군 공항 이전(62.4%)이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형평성, 물가상승률 미반영 등 군 소음피해 보상 제도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와 개선 필요성이 이번 설문조사로 확인됐다"며 "조사로 나타난 시민 요구와 목소리를 토대로 합리적 보상 체계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광산구#군공항#소음피해#보상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0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