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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7 13:53최종 업데이트 25.03.27 13:53

합참 "북한, 1∼2월 러시아에 3천명 이상 추가 파병"

합참, 27일 '북한군 동향' 자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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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부전선 GP 일대 작업 합참은 최근 북한군 활동자료를 27일 공개했다. 사진은 북한군이 서부전선 GP 일대에서 작업도구와 '봉쇄'라는 글자가 적힌 간판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 [합참 제공]
북한, 서부전선 GP 일대 작업합참은 최근 북한군 활동자료를 27일 공개했다. 사진은 북한군이 서부전선 GP 일대에서 작업도구와 '봉쇄'라는 글자가 적힌 간판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 [합참 제공] ⓒ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7일, 북한이 올해 초 러시아에 3000명 규모 추가 병력을 보냈고 미사일과 각종 포탄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출입 기자들에게 배포한 참고자료를 통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동향 관련해서는 국내외 정보기관과 정보공조를 하고 있다"면서 "파병된 북한군 1만 1000명 중 약 4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1~2월간 약 3000여 명 이상이 증원개념으로 추가 파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추가 파병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에 대해선 파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군 관계자는 추가로 파병된 북한군 규모가 1000명 이상이라고 추정한 바 있는데, 군 당국이 파병 규모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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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병력 외에 러시아에 대한 미사일, 포병 장비, 탄약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상당량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170㎜ 자주포 및 240㎜ 방사포 220여 문을 북한이 지원했으며 전황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합참은 또 북한군이 지난해 말 동계 훈련을 위해 일시 중단했던 전선 지역 작업을 이달 초부터 재개해 철책 보강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지난해 말 동계훈련을 위해 전선지역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3월 초부터 수십~수백 명을 투입해 철책 보강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며칠 전 지뢰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지뢰폭발사고는 올해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엔 20여 회 발생했다. 합참은 "작업 도중 MDL을 침범할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의 활동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북한은 지난해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이후 경의선·동해선 도로와 철도 등 남북을 잇는 모든 물리적 연결 통로를 차단하며 전선 지역 요새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DMZ 내에 있는 북한 지역 경의선 송전탑 11개의 철거는 마무리된 것으로 타나났다. 다만 군사분계선 이북 첫 번째 송전탑은 철거하지 않았고, 군이 예상했던 대로 감시용 CCTV 1대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육군 대령)은 "2월경에 CCTV를 부착했다. 우리 측을 관측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면서 "1~2km 정도 감시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우리도 그것을 감안해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경계 작전에 직접 위협은 되지 않으나 작전 활동이 북한군에 노출될 수 있어 이를 유념해 경계 작전 및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이 지난해 말 당 전원회의의 결과로 '초강경 대미대응전략'을 공표한 뒤 한미연합훈련과 미국 전략자산 전개 등에 시비를 걸며 연쇄 담화 및 핵 능력 과시를 통해 '몸값 올리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합참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발사 임박 징후가 식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기술적 미완성 상태에서의 무리한 발사보다는 안정성 등 기술적 완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여 동향을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합참#DMZ#우크라이나전쟁#북한군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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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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