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봄 날씨가 다시 시작된다. 6일 오후 대전 유등천을 산책하는데 양지 바른 곳에 봄 까치 꽃이 무리 지어 피었다. 내가 봄 까치 꽃을 촬영하고 있으니 지나가던 여성 둘이서 "어머 벌써 꽃이 피었네. 작은 꽃이 참 예쁘다"라며 감탄하고 지나간다.
한밭수목원 양지 바른 곳에도 이끼가 올라오고 옆에는 개망초 새싹도 고개를 내민다. 7일 아침 유천동 골목 양지 바른 곳에는 노란 복수초 꽃이 활짝 피었고, 매화나무도 꽃망울이 곧 터질 것 같다. 세상은 어지러워도 봄 꽃은 어김없이 핀다.

▲양지 바른 곳에 핀 봄까치꽃 ⓒ 이홍로

▲이끼와 파란 싹이 올라오고 있다. ⓒ 이홍로

▲복수초꽃이 환하게 피었다. ⓒ 이홍로

▲매화도 꽃망울이 부풀어 오른다. ⓒ 이홍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