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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동지역에 3월 2일 저녁부터 3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려 지역이 순식간에 순백의 세상으로 변했다. 밤사이 눈발이 거세지면서 도로와 인도를 온통 하얗게 덮어 고요하고 장엄한 설경을 연출했다.

▲폭설에 묻힌 한옥영동지역에 폭설이 내린 풍경 ⓒ 김태진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습윤한 공기가 만나 태백산맥에 가로막히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영동지역에 최대 1미터 이상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영동지역 폭설영동지역에 폭설이 내린 풍경 ⓒ 김태진
각 지자체는 사전 대비를 철저히 했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인해 현재까지 특별한 사건·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강원도 재난안전관리부서는 앞으로 2~3일 동안 추가적인 강설이 예보되어 있으므로 미끄럼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은 안전을 위해 현재 입산 금지 상태라고 밝혔다.

▲영동지역 폭설영동지역에 폭설이 내린 풍경 ⓒ 김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