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14일 오후,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간담회에서 '경기도형 기본사회' 도입에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서창식
염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수원무)이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만의 경기도형 기본사회 구상이 중요"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염 의원은 14일 오후, 의원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기본사회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한민국은 극심한 불평등과 저출생, 지역소멸, 기후 위기 등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여기에 더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대외신인도 추락과 트럼프 발 관세 전쟁 확전은 우리 경제를 그 어느 때보다 힘들게 만들었다"고 우려했다.
이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그 첫걸음은 국민의 보편적 권리로서의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를 구현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정부"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으며, 31개 시군의 특성과 주력 산업, 먹거리가 모두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통과 주거, 환경, 과도한 규제로 인한 지역 불균형, 일자리 문제 등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라며 "경기도만의 경기도형 기본사회 구상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앞서 청와대 비서관과 3선 수원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한 경험이 있다"라며 "앞으로 경기도형 기본사회 구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최근, 이재명 당대표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겠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행정전문가인 염태영 의원이 기본사회 정책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14일 오후, 사단법인 기본사회에 임명되며 현판식을 가졌다. (강남훈 이사장, 염태영 의원, 조현삼 부이장) ⓒ 서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