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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 100일 친견 법회에 6200여 명이 다녀가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 100일 친견 법회에 6200여 명이 다녀가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있다. ⓒ 부석면

오는 5월 일본으로 돌아가야 하는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지역사회에 뜻하지 않은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서산시 부석사에서 진행 중인 100일 친견 법회에 많은 신도와 시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

부석면에 따르면 지난달 1월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100일 친견 법회에 12일 기준 6200여 명이 다녀가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있다. 친견 법회는 오는 5월 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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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평균 300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부석면의 식당, 숙박업소, 상가 등이 평소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

12일 동안거 해제를 맞아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돼 지역 상인들은 추가적인 수요에 대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을 보기 위해 서산시와 부석면을 찾은 방문객들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각 단체도 두 팔을 걷고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이 법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설 작업과 편의 물품 지원에 나섰고, 부석파출소와 의용소방대는 순찰을 강화, 보안과 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다.

지역주민 김아무개(65·남)씨는 "억울하게 일본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부처님이 안쓰러웠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면서 "부석에 있는 동안이라도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법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법회가 부석사와 서산시를 더욱 널리 알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서산시#부석면#부석사#금동관세음보살좌상#친견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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