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 대전시의원 유성구 제2선거구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국혁신당 문수연(33) 변호사. ⓒ 문수연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대전시의원 유성구 제2선거구(온천1·2동, 노은1동) 보궐선거에 조국혁신당 문수연(33)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문 변호사는 지난해 말 조국혁신당이 지방선거를 준비하며 외연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영입된 인물이다. 이후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30대 청년이자 여성인 문 변호사는 변호사로의 법률적 지식과 여성 청년으로서의 신선함과 열정으로 유성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문 변호사는 보궐선거 출마를 통해 지역 사회의 소외된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현장 중심의 정치를 강조하며, 청년과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세대와 성별 간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예비후보 등록 포부를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문 변호사는 "거대 양당의 이권 싸움에 국민들은 지쳐있는 상태다. 이번 선거를 천하삼분지계를 실현하기 위한 발판이라 생각한다"며 "정치적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필요한 때다. 이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고 송대윤 전 대전시의원의 사망으로 치러지게 된다. 문 변호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방진영(51) 유성갑 지역위원회 소상공인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