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폐기물 시민이 직접 수거하자!"
"내란특검으로 내란 잔당 색출하고 전원 처벌하자!"
"우리 사회 미래 위해 국민의힘 해체하자!"
19일(일) 낮 12시 30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구호가 울려퍼졌다. 시민단체 시민권력직접행동이 '내란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국회의원 35명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시민권력직접행동은 그동안 '내란수괴 윤석열이 체포될 때까지 싸운다'는 목표로 '체포버스', '체포텐트' 등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고 12.3 비상계엄으로 내란사태가 발생한 지 47일 만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구속되자 "이제 내란 사태의 진짜 몸통, 국민의힘을 해체해야 한다"며 다시 행동에 나선 것이다. (관련 기사 :
"매일 '윤석열 잡혀 갔나'? 하며 일어나... 우리는 끝까지 갈 것" https://omn.kr/2buoq)
법원을 습격하는 사태... 내란선동이 아니면 무엇인가

▲1월 19일(일)에 진행된 '내란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기자회견' 에서 하지숙 시민권력직접행동 공동 제안자가 발언하고 있다. ⓒ 시민권력직접행동
하지숙 시민권력직접행동 공동제안자는 "내란수괴 윤석열이 구속되던 날, 서부지법 앞에 모인 윤석열 지지자들이 공수처 차량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더니 급기야 법원을 습격하여 때려 부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말문을 연 뒤, "윤석열은 뻔뻔하게도 궤변을 늘어놓으며 자신의 내란행위를 정당화하고 있고 더 나아가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지지자들을 거짓말로 속이고 종용하고 있다. 이것이 내란선동이 아니면 무엇인가"고 말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고 스스로 인간방패로 나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그리고 그 의원들이 소속된 당의 비대위원장이라는 자는 적법한 절차로 사법부에서 발부한 체포영장도 틀렸다고 떠들어댔다"며 "이들은 모두 윤석열과 같은 당 소속이다. 끊임없이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고 내란을 선동하는 명백한 내란공범이다. 이들을 처벌하지 않으면 내란은 끝나지 않는다. 진짜 몸통 국민의힘을 반드시 해체시켜야 한다" 목소리를 높였다.
국힘까지 없어져야 내란사태 해결된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분노한 시민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1월 19일(일)에 진행된 '내란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기자회견' 에서 이원영 용산시민이 발언하고 있다. ⓒ 시민권력직접행동
이원영 용산시민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권영세, 그의 머릿속에는 국민 생명과 안전, 민생 민주주의는 없고 오로지 내란 옹호 집단의 나팔수 역할에만 골몰하고 있다" 면서 "국민의힘과 권영세는 국회의원이 아닌 내란수괴의 대변인으로 본인의 역할을 규정했다. 내란사태에 대한 반성은 없고 뻔뻔함의 극치이다. 국민들은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뽑을 권리도 있고 끌어내릴 권리도 있다. 그게 바로 민주주의다. 권영세를 당장 파면, 사퇴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월 19일(일)에 진행된 '내란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기자회견' 에서 문지현 동작시민이 발언하고 있다. ⓒ 시민권력직접행동
문지현 동작시민의 발언이 이어졌다. "나경원 의원의 언동이 갈수록 더 뻔뻔해지고 있다.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더니 이제는 적극적인 내란동조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개인이 헌법기관이라는 국회의원이 공수처의 정당한 법 집행을 방해하고 '윤석열 체포가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후퇴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면서 "윤석열이 불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했을 때,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바로 서 있었나. 정말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흔들리고,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그 시간에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 있었나" 지적했다.
이어 "최후의 보루여야 할 법원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모두 윤석열 지지자들의 소행이다. 말그대로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현장에 대해 법 좋아하는 나경원 의원은 일언반구도 없다" 면서 "윤석열만이 아니라 국힘까지 없어져야 이 내란사태가 해결된다. 국힘을 완전히 해체하고 내란 잔당을 발본색원할 때까지 시민들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규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1월 19일(일)에 진행된 '내란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기자회견' 에서 임한국 서대문시민이 발언하고 있다. ⓒ 시민권력직접행동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임한국 서대문시민은 "오세훈 시장은 계엄을 반대한다면서도 계엄의 원인이 국회에 있다고 양비론을 펼쳤다. 오늘 새벽에 있었던 법원 습격 폭동에 대해서도 거대 야당을 언급하며 개헌 논의를 하자는 이해하기 힘든 언행을 하고 있다" 말했다.
이어 "한남동에서 윤석열 체포를 위해 시민들이 모였던 철야농성에 대해서 불법집회 프레임을 씌웠으면서 지난 밤의 폭력사태에 대해선 개헌 이야기로 논점을 흐리면서 자기만 빠져나가려는 기회주의적 행보이다. 내란정당 국민의힘 소속의 정치인이자 서울시장으로서 개헌을 입에 담는 것은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내란폐기물 수거할 것

▲1월 19일(일)에 진행된 '내란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기자회견' 에서 김민우 도봉시민, 원준용 영등포시민, 조혜림 노원시민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시민권력직접행동
시민권력직접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더 이상 이들의 행태를 지켜볼 수 없다. 얼마나 주권자인 시민들을 우습게 여기면 이런 행태를 서슴지 않는단 말인가. 이제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내란방패, 내란 폐기물들을 직접 수거하고 폐기처분 할 것이다. 한 명 한 명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역사의 기록에 남길 것이다. 그리고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시민들의 평화와 자유를 파괴하려고 했던 내란범 윤석열의 공범을 자처한 이들을 무겁게 심판하고 단죄할 것이다"고 밝혔다.

▲1월 19일(일)에 진행된 '내란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기자회견' 에서 내란폐기물 인간방패 국민의힘 의원들을 수거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시민권력직접행동

▲1월 19일(일)에 진행된 '내란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기자회견' 에서 내란폐기물 인간방패 국민의힘 의원들을 수거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시민권력직접행동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바로 '국민의힘 내란 폐기물 수거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된 플래시몹은 이후 홍대입구와 상상마당에서도 이어졌다.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플래시몹 행진
1월 19일(일)에 진행된 '내란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이 플래시몹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권력직접행동
"국민의힘 해체하라!"
"내란정당 해체하라!"
"내란방패 처벌하라!"
"내란특검 실시하라!"
이들은 '근조 국민의힘'이 쓰여진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장례 행진을 하면서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지난 15일 윤석열 2차 체포영장이 집행되던 날, 스스로 인간방패 역할을 했던 국민의힘 35명 국회의원들의 이름과 지역구를 호명하면서 '내란폐기물 수거 쓰레기통'에 구겨서 넣는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관련 기사 :
윤석열 체포날, 한남동 간 국힘 의원 35명 누구?(+사진) https://omn.kr/2bvfz)

▲▲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플래시몹 행진 1월 19일(일)에 진행된 '내란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이 홍대 상상마당에서 플래시몹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 시민권력직접행동

▲▲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플래시몹 행진 1월 19일(일)에 진행된 '내란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 내란방패 현행범 처벌! 촉구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이 홍대 상상마당에서 내란폐기물을 수거하는 플래시몹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 시민권력직접행동
시민권력직접행동은 논평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이 구속됐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다" 면서 "법원에 납입해 폭력사태를 일으킨 자, 선동하는 자들을 엄벌해야 한다" 촉구하고 "서부지방법원 폭동은 제2의 내란이다. 폭도들을 내란동조와 소요죄 등 가장 크고 강력한 죄로 처벌해야 할 뿐 아니라, 이들을 선동한 극우인사, 유튜버, 이들을 지켜주겠다고 나선 국민의힘도 철저히 조사하고 엄벌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이들을 뽑아낼 골든타임이다" 호소했다.
시민권력직접행동은 이후 내란사태의 몸통인 국민의힘을 해체하고 '법원 습격 폭력사태' 등 내란을 지속적으로 선동하고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과 극우세력들을 심판하기 위해 '내란방패 국민의힘 해체버스', '윤석열 파면, 국민의힘 해체 촛불문화제' 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시민권력직접행동은 12.3 내란수괴 윤석열의 불법 계엄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열린 민주주의 광장의 에너지와 함께하기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입니다. 윤석열 탄핵 이후 새로운 세상, 시민들의 직접민주주의가 확장되는 사회를 꿈꾸며 행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