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 캠페인 '함께나길' 전시 포스터. ⓒ 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를 후원하기 위한 캠페인 '함께나길: 예술로 연결되는 다정함' 전시가 이달 22일까지 무료로 열린다.
배우 김남길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이달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KB청춘마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함께나길' 캠페인에 참여 중인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공오일(도예가), 박강빈(디지털드로잉), 이요한(싱어송라이터), BM(뮤지션)의 창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의 부제는 '자립준비 청년 창작가의 첫 번째 팬이 되세요!'다.
또한, 도예 기물·드로잉 전시장, 자작곡 청음 및 체험존, 굿즈 기념품 전시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오일 도예가와 함께하는 다회 프로그램 및 드로잉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예 작가 공오일은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방법과 그 기록을 담는 '하우스 아카이빙(House Archiving)' 프로젝트를 통해 도자기 6점 및 세트 소품을 선보인다. 꽃 형태의 작은 접시와 컵, 도자 오일 램프 등 테이블웨어가 전시 및 판매된다.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박강빈 작가는 'The Dot : 100개의 점'라는 이름으로, 보호 종료 후 자립 과정에서 마주한 소중한 경험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100개의 점 안에 그려 넣은 드로잉을 준비했다. 전시장에는 돋보기를 비치해, 점 안의 그림을 들여다보며 좋은 어른에 관해 생각할 계기를 제공한다.
주최측은 지난달 30일 참여 창작가인 싱어송라이터 이요한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 캠페인 기간 동안 만든 자작곡 '구름', '푸른 별' 등을 선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음 형태로 들을 수 있다. 전시장에는 헤드폰이 비치되며, 위로·용기·응원을 주제로 하는 이요한의 자작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션 BM의 자작곡 '나아가' 역시 전시장에서 헤드폰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이 노래는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비전을 실현하고,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한 작곡 프로젝트 '희망의 멜로디'의 결과물이다. 어린 시절 겪었던 고난과 아픔, 그 과정에서 일어난 내적 치유와 성장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전시며 오는 22일까지 평일에는 오후1시에서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소비자경제(www.dailycnc.com)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