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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0 08:24최종 업데이트 24.12.10 08:24

시험 기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나만의 방법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개강 후 과제를 하다 보면 어느새 시험 기간이 다가온다. 적게 공부하고도 성과를 내는 방법은 누구나 시험 기간마다 고민하는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막상 책을 펴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시간은 금세 흘러가 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나만의 공부법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지만, 고등학교 공부와 대학교 공부는 다르기에 필자가 활용하는 몇 가지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공유하려고 칼럼을 작성했다.

포모도로 기법 포모도로 기법을 지키기 위해 작성함
포모도로 기법포모도로 기법을 지키기 위해 작성함 ⓒ 홍서영

1. 계획은 적게 잡고 어려운 과목부터 시작하기

많은 학생이 시험공부 계획을 세울 때 하루 안에 모든 과목을 끝내겠다고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운다. 그러나 과도한 계획은 오히려 좌절감을 가져올 수 있고 중간에 포기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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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하루에 공부할 분량을 구체적으로 나누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오늘 생리학 10주 차 암기하기, 생화학 13강 정리하기"처럼 작고 실현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운다. 작은 목표는 쉽게 달성할 수 있어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혹자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먼저 해야 흥미가 생기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험 기간은 긴 여정이다.

내일 바로 시험 봐야 하는 것 아니라면 어려운 과목으로 시작하는 것을 권유한다.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아 하기 싫은 마음이 가득할 것이다. 그러나 머리가 가장 맑을 때 도전 과제를 해결하면 성취감이 생기고 이후의 공부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2. 복습은 작은 간격으로, 자주 하기

시험 공부는 단순히 양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학습한 내용을 얼마나 잘 기억하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암기할 것이 많은 간호학과인 경우 한 문제로 재시험을 볼 수 있기에 더욱더 그러하다.

과 특성상 낯선 용어가 많아 한번 외우는 것만으로는 머릿속에 남기기 쉽지 않다. 여러 번 반복적으로 보고 기억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기억을 유지할 수 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르면, 학습 후 1시간 뒤 학습 내용의 50% 이상을 망각하게 되며, 일정 시간 경과에 따라 반복적인 복습을 유도하면 기억의 정도가 크게 증가한다고 보고되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배운 내용을 화요일 아침에 10분 복습하고, 금요일에 다시 확인하는 식으로 간격을 두고 반복하면 기억이 오래 지속된다. 전날 공부한 내용은 다음 날 10~15분간 간단히 복습하는 것만으로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3. 집중 시간을 쪼개기 : 포모도로 기법 활용하기

복습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 이제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집중력을 유지할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과거의 필자는 하루 종일 공부하면 더 많은 양을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하려고 쉬지 않고 잠잘 시간을 줄여가며 공부할 때가 많았다. 그러다 보면 다음 날 학교 수업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최악의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긴 시간 동안 공부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짧은 집중 시간을 여러 번 나누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래서 현재는 짧고 집중적인 공부 시간을 여러 번 나누는 '포모도로 기법'을 활용한다. 25분 집중 + 5분 휴식을 한 세트로 반복하면서, 집중력과 학습 지속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포모도로 기법을 사용할 때는 타이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25분 동안 한 가지 과목에만 집중하고 5분 휴식하며 머리를 식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에 익숙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몇 세트만 반복해도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휴식은 절대 사치가 아니다. 오히려 적절한 휴식이 집중력을 높여준다. 5분 휴식 시간에 스스로를 칭찬하며 동기를 부여하거나. 작은 보상을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이번 세트 끝나고 초콜릿 하나 먹기!'나 '5분 동안 밖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스트레칭하기' 같은 방식이다.

자신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좋다. 다만 스마트폰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스마트폰을 보기 시작하면 5분만 본다는 다짐은 무색해진다. 대신 음악 감상이나 창밖을 보며 눈을 쉬게 하는 것을 권한다.

시험 기간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가 되는 시간이다. 특히 막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새내기는 더 혼란스러울 것이다. 고등학교 때는 학원, 인터넷 강의 등 주어진 교육과정에 맞게 공부하면 되었지만 다르다. 자신이 직접 과목을 선택해서 들어야 하며 그동안 해오던 공부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어떻게 시험을 대비할지 고민일 것이다.

시험은 단순히 오래 공부한다고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스트레스가 되는 시간이지만,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성과를 만드는 핵심이다. 이번 시험 기간에는 오래 공부하기보다는 똑똑하게 공부하는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시험공부#꿀팁#새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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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영 (hsy5950) 내방

지역사회와 교육문제와 관심을 두고 글을 쓰는 시민기자입니다. 일상 속 이야기와 사회적 이슈를 연결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목소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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