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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 빠져나간 국회... 출입문엔 '큰 구멍' 지난 3일 밤 10시 23분을 기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이 국회에 투입됐다. 국회 본관에 책상과 의자 등 계엄군을 막기 위해 동원된 집기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다. 또 출입문에 구멍이 뚫리고 소화전 호스가 파손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다.
계엄군 빠져나간 국회... 출입문엔 '큰 구멍'지난 3일 밤 10시 23분을 기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이 국회에 투입됐다. 국회 본관에 책상과 의자 등 계엄군을 막기 위해 동원된 집기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다. 또 출입문에 구멍이 뚫리고 소화전 호스가 파손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다. ⓒ 복건우

계엄군 빠져나간 국회... 출입문엔 '큰 구멍' 지난 3일 밤 10시 23분을 기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이 국회에 투입됐다. 국회 본관에 책상과 의자 등 계엄군을 막기 위해 동원된 집기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다. 또 출입문에 구멍이 뚫리고 소화전 호스가 파손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다.
계엄군 빠져나간 국회... 출입문엔 '큰 구멍'지난 3일 밤 10시 23분을 기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이 국회에 투입됐다. 국회 본관에 책상과 의자 등 계엄군을 막기 위해 동원된 집기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다. 또 출입문에 구멍이 뚫리고 소화전 호스가 파손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다. ⓒ 복건우

층층이 겹쳐 올린 철제 의자, 가로로 세워진 회색 소파, 떨어지고 뜯겨나간 나무 문짝.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뒤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이 지나간 자리엔 병력 진입을 막기 위해 국회 관계자들이 본관 곳곳 바리케이드처럼 쌓아둔 집기들이 수두룩했다.

4일 새벽 4시 30분 <오마이뉴스>가 돌아본 국회 본관 내부는 흐트러진 기구들로 아수라장이었다. 3층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로 이어지는 2층 계단 주위엔 철제와 나무로 만든 의자 10여 개가 본래 자리를 벗어나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로텐더홀을 지나 본관 3층에선 국회 관계자들이 복도에 나뒹구는 직사각형 소파와 원형 탁자들을 여럿이 들어 옮기고 있었다.

본관 220호(제5회의장 특별위원회)와 221호(진보당 회의실) 사이 공간엔 뜯겨나간 나무 문짝들이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문고리 주변이 원형으로 찢어진 것도 있었고, 문이 통째로 떨어져 바닥에 눕혀 있는 것도 있었다. 구멍 나 텅 비어있는 문짝 너머로 겹겹이 쌓인 플라스틱 의자 바퀴들과 다리들이 빼곡하게 드러났다.

계엄군 빠져나간 국회는 '전쟁터' 지난 3일 밤 10시 23분을 기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이 국회에 투입됐다. 국회 본관에 책상과 의자 등 계엄군을 막기 위해 동원된 집기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다. 또 출입문에 구멍이 뚫리고 소화전 호스가 파손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다.
계엄군 빠져나간 국회는 '전쟁터'지난 3일 밤 10시 23분을 기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이 국회에 투입됐다. 국회 본관에 책상과 의자 등 계엄군을 막기 위해 동원된 집기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다. 또 출입문에 구멍이 뚫리고 소화전 호스가 파손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다. ⓒ 복건우

계엄군 빠져나간 국회는 '전쟁터' 지난 3일 밤 10시 23분을 기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이 국회에 투입됐다. 국회 본관에 책상과 의자 등 계엄군을 막기 위해 동원된 집기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다. 또 출입문에 구멍이 뚫리고 소화전 호스가 파손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다.
계엄군 빠져나간 국회는 '전쟁터'지난 3일 밤 10시 23분을 기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군이 국회에 투입됐다. 국회 본관에 책상과 의자 등 계엄군을 막기 위해 동원된 집기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다. 또 출입문에 구멍이 뚫리고 소화전 호스가 파손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다. ⓒ 복건우

2층 복도엔 긴 철제 의자나 사각 나무 의자가 성인 남성 키만 한 대형 화분 사이사이로 쪽문마다 쌓여 있었다. 1층 후문 앞에도 철제 의자를 비롯해 의자를 택배 상자와 책상이 출입문 높이로 들어차 있었다. 갖가지 기구들을 동원해 본관 1층과 2층 출입문을 봉쇄한 흔적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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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군은 오후 11시부로 계엄사령부로 전환해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를 발동했다. 계엄군은 국회 마당에 군 헬기를 착륙시키고 국회 앞마당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날 한밤중 여의도 일대에는 국회 위 상공을 오가는 헬기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국회는 이날 새벽 1시께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윤 대통령은 이후 새벽 4시 30분께 담화를 통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 기사: 비상계엄 6시간만에 해제... 윤석열 "계엄군 철수시켰다" https://omn.kr/2b8q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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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계엄군#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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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윤석열 내란 사태

오마이뉴스 복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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