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청과(주) 한수영 대표이사가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남대는 지난 8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정성택 총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수영 대표는 "전남대학교 산업대학원 지역환경공학과에 다닐 때,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데도 열심히 일하는 학생들을 보며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저 역시 학교에서 많은 배움과 도움을 얻었기 때문에 작은 기부로나마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한수영 동문의 모교 사랑에 감사드린다. 대학도 받은 사랑을 나누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화답했다.
한수영 대표는 전남대 조경전공 석사과정 출신으로 2020년부터 농업생명과학대학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고 한다.
한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도매시장법인 두레청과(주)는 매월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후원하고, 소외 이웃에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