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공원의 꽃무릇이 한창 피고 있어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문화시설사업소(소장 최문실)에 따르면 13일 기준 상림공원 꽃무릇이 30% 정도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추석 연휴인 17일 이후로 만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꽃무릇은 꽃(8~9월)과 잎(2~3월)이 다른 시기에 피며, 중부 이남에 주로 분포하는 수종으로 함양군의 경우 9월 중순 경 상림공원 산책로를 따라 붉게 꽃무릇이 피어 매년 상림공원을 방문하는 군민 및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