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나고 사라져서 좋은 것들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40408~240412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 24.04.12 18:18l수정 24.04.12 18:18l오마이뉴스(news)

1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한 도로에서 북구청 직원들이 철거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현수막을 운반하고 있다. ⓒ 연합뉴스

 
4년 만에 돌아온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었던 한주였습니다. 출마자들의 기쁨과 슬픔이 교차한 가운데 선거 벽보와 현수막도 제거되고 있습니다. 선거 현수막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체없이 자진 철거해야 하는데 법을 만드는 분들이 솔선수범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국회에서 일회용 쓰레기 넘쳐나는 재래식 선거의 근원적인 개선도 고민해 주길 바라며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40408 월요일]
     

[8일 월] MBC, KBS, EBS 등 전국언론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정부 언론탄압 분쇄 기자회견 및 집중 선전전'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방송 장악문건 진실 규명, 선거방송심의위원회 해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사퇴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정부의 언론 탄압을 비판하며 "입틀막 거부한다! 언론자유 보장하라!"를 외쳤다. ⓒ 권우성

 

[8일 월] 이화여자대학교 동문들이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역사 앞에 당당한 이화를 바라는 이화여대 동문 기자회견'을 열고 김활란 초대 총장 동상 사진에 손피켓을 붙이고 있다. 이들은 "김활란의 악행을 덮고 오히려 초대 총장이라 칭송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이화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치욕스러운 일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 권우성

 

[8일 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흥국생명 김연경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를 받아 MVP에 선정된 김연경은 2년 연속 여자부 정규리그 MVP 최다 수상 기록(6회)을 자체 경신했다. ⓒ 연합뉴스

    
[240409 화요일]
 

[9일 화]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골목 인근에서 ‘이태원참사 진실에 투표하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태원 유가족 진실대행진단은 지난 4일 부산에서 출발해 전주, 광주, 대전, 수원을 거쳐 서울 이태원역, 용산 대통령실, 원효로다목적체육관을 지나 서울광장 분향소까지 10.29km를 행진했다. ⓒ 유성호

 

[9일 화]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 농민들이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파 등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 유통구조 혁신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 논란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은 대파농가 살려내라!"고 촉구했다. ⓒ 남소연

 

[9일 화] 수업이 재개된 서울 한 의과대학 자습실에서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집단 유급 '마지노선'이 임박하면서 의대생 대량 유급을 피하기 위해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부분이 이달 중 수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업을 시작한 상당수 의대는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 중이다. ⓒ 연합뉴스

   
[240410 수요일]
 

[10일 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청구초등학교 야구부 실내훈련장에 마련된 청구동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2965만 4450명이 투표해 67.0%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 높아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로 기록됐다. ⓒ 연합뉴스

   

[10일 수]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당 관계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총 175석을 석권했으나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쳐 4년 전에 이어 다시 참패했다. ⓒ 공동취재사진

 

[10일 수] 시즌 7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이 관중으로 가득 차 있다. 이는 65경기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2012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기록이며 지난해에는 101경기 만에 도달했다. ⓒ 연합뉴스

     
[240411 목요일]
 

[11일 목]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53엔을 돌파해 1990년 6월 이후 3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해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 영향을 받았다. ⓒ 연합뉴스

 

[11일 목]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광교 청사에서 관계자가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하고 있다.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이날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하고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 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

 

[11일 목]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총선 결과가 확정된 이날 조 대표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자 마지막 경고"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및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을 신속히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 이정민

   
[240412 금요일]
 

[12일 금] 개장 29주년을 기념해 100만 송이 튤립이 조성된 대구 달서구 이월드 튤립정원을 찾은 시민들이 튤립을 보며 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따뜻한 날씨와 완연한 봄 기운이 이어지면서 봄꽃이 만개한 가운데 주요 꽃 명소마다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연합뉴스

 

[12일 금] 에버랜드가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일반공개 100일을 맞아 공개한 사진에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쌍둥이 판다는 지난 3일 중국으로 반환된 국내 탄생 자이언트 1호 판다 '푸바오'의 동생들로 지난해 7월 7일 몸무게 180g, 140g으로 태어나 281일 만인 이날 몸무게 25㎏으로 약 150배 성장했다. ⓒ 삼성물산

 

[12일 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하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지난해 1월 말부터 10회 연속 동결이 이루어져 3.5% 기준금리가 1년 2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 연합뉴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