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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의 날 기념 홍보물.
 대마도의 날 기념 홍보물.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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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관할로 되어 있는 대마도는 역사적으로 경상도에 예속된 우리 영토였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대마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창원특례시는 오는 19일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대마도의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중철)는 8일 창원시청에서 회의를 열어 올해 기념식에 대해 논의했다.

대마도의 날은 조선 초기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에서 출정한 날(6월 19일)을 기념일로 지정되었고, 2005년 3월 옛 마산시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해로부터 매년 기념식을 열어 오고 있다.

올해로 19주년을 맞는 기념식은 대마도 기념사업 식전 영상 상영을 비롯하여 기념식, 역사특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중철 위원장은 이날 '대마도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 위원장은 "제19회 기념식을 기점으로 대마도가 우리의 소중한 고토임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이 숨겨오는 대마도와 독도의 비밀>(김상훈 저)에 보면, 일본인 하야시 시헤이(1738~1793)가 1785년에 제작하고 독일인 클라프로토가 1832년에 프랑스어로 번역한 <삼국접양지도>가 있고, 여기에 대마도는 조선반도와 같은 노란색, 일본은 녹색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1870년대 이후 일본은 대마도의 노란색을 일본과 같은 녹색으로 변조해 각국에 배포하고 노란색 대마도의 지도를 바꿔치기 했다는 것이다.

태그:#대마도의 날,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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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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