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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 국정조사 실시 합의 내용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 국정조사 실시 합의 내용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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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교섭단체 양당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특혜 채용·북한 해킹 시도 은폐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검증 특별위원회 설치 및 청문회 실시에 합의했다.

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합의 사실을 밝혔다. 구체적인 활동시점 등은 오는 12일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관련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나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특위 구성안 모두 다음 주 중 제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수석부대표는 "선관위 국정조사는 다음 주 중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그 다음주(21일) 본회의에서 조사계획서를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수석부대표는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특위도 마찬가지"라며 "다음 주 중 특위 구성안을 본회의에 제출해 의결을 거친 후 특위 위원을 구성하고 이후 활동 일자 등은 특위 차원에서 협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 선관위 의혹은 국힘-후쿠시마 오염수는 민주당

여야 교대로 특위 위원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선관위 관련 의혹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 관련 의혹 국정조사 범위는 ▲ 자녀 특혜채용 의혹 ▲ 북한 해킹 시도 의혹 등 2가지로 못 박았다.

이에 대해 이 수석부대표는 "(선관위 관련 의혹에 대해) 범위 제한 없이 모든 것을 들여다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채용 비리 문제가 가장 크게 대두됐고 해킹 문제도 큰 문제였기 때문에 두 가지 문제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태그:#자녀 특혜채용 의혹, #중앙선관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청문회, #국정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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