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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의 남해 방문.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의 남해 방문.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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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가 경남 남해를 찾아 봉사와 학생 교류 행사를 벌이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남해군 자원봉사센터는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 학생 46명과 교수 6명이 남해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앞으로 남해군과 지속적으로 연계 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학생·교수들은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 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긴다(불런투어)"는 의미에서 이레 동안 방학을 맞아 남해를 방문했던 것이다. 이들은 남해중학교와 이동중학교를 찾아 교류 활동을 벌였다.

서울영국학교 방문단은 5월 31일 이동중학교를 방문해 체육 활동을 하고 자유발언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어 지난 2일 남해중학교를 찾아 학생글과 함께 영어 연극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환 남해중학교 교장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언어를 뛰어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어우러져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적·언어적 교류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인필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다른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함께 모여 교류를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며 이번 교류로 관내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덜위치칼리지는 런던에 위치한 400년의 전통을 가진 고등학교이고, 서울 서초에 있는 서울영국학교는 영국계 외국인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운영되고 있는 국내 첫 영국식 사립학교다.

태그:#덜위치칼리지,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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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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