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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하춘수)는 '민족화해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김영만(78) 경남평화회의 고문을 선정했다.

민화위는 "올해 제정된 민족화해상으로, 경남지역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헌신한 개인 혹은 단체·언론에게 드린다"고 했다.

김영만 고문은 민주주의민족통일 경남연합 상임대표, 열린사회희망연대 상임대표, 부산아시안게임 아리랑응원단 총단장, 코리아평화연대 상임대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 경남평화회의 상임대표,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추진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그는 그동안 여러 활동으로 무공수훈(화랑) 국가유공자(1967년), 전상군경(6급1항) 국가유공자(2006년),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2002년)을 받았고, 제7회 참교육상(199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1회 임종국상(2005년, 민족문제연구소), 제19회 민주시민상(2010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화위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창원마산 가톨릭문화원에서 "2023 민족화해상 시상식"을 열고 이어 이시우 사진가를 초청해 "정전협정과 9·19군사합의 그리고 작은 연방"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한편 민화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성당에서 신은근 신부의 집전으로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를 올린다.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민족화해상’ 시상식.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민족화해상’ 시상식.
ⓒ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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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 #김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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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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