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윤재옥-배진교, '노동개혁' 방향 두고 신경전

등록23.06.05 17:47 수정 23.06.05 17:47 남소연(newmoon)

[오마이포토] 윤재옥-배진교, '노동개혁' 방향 두고 신경전 ⓒ 남소연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인사 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씨의 분신 사망 사건과 한국노총 간부를 경찰이 과잉진압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노동개혁을 하려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포함한 이해당사자들과 적극적인 협력적 관계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사실 노동조합이 옛날처럼 약한 입장에 있던 시절과 상황이 다르다"며 "대등한 관계에서 노사관계가 형성돼야 하는데, 오히려 역전됐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견을 드러냈다. 
 

"언제든 상의해달라"는 인사말 듣는 배진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에 정의당과 생각이 다르지 않다. 필요한 입법이나 정책 등 여당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있으면 언제든 상의해달라"는 윤 원내대표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 남소연

 

윤재옥 만나 두 사례 언급한 배진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를 방문한 자리에서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씨의 분신 사망 사건과 한국노총 간부를 경찰이 과잉진압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노동개혁을 하려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포함한 이해당사자들과 적극적인 협력적 관계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남소연

 

배진교 맞이한 윤재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남소연

 

배진교 맞이한 윤재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를 맞이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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