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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모양 꽃을 피워올린 바위취를 관찰하는 탐방객.
 흰색모양 꽃을 피워올린 바위취를 관찰하는 탐방객.
ⓒ 천리포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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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 곳곳에 신록이 짙어지며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가 한창이다.

꽃대를 길쭉하게 올려 눈송이처럼 새하얗고 작은 꽃을 피워내는 바위취는 탐방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만 가지 병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만병초(萬病草)도 분홍색 꽃을 동그랗게 모아 피워 여름에 생기를 더한다.

습지원에는 삼색개키버들과 노랑꽃창포가 어우러져 알록달록하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탐방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병초_카디스_를 사진찍는 탐방객.
 만병초_카디스_를 사진찍는 탐방객.
ⓒ 천리포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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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새순이 나고 이어 흰색 무늬를 가진 잎, 초록색 잎이 함께 돋는 삼색개키버들은 여느 꽃의 개화를 보는 것만큼 아름답다.

아래로 처지는 가지에 무성한 초록 잎이 달리는 닛사는 우산 모양을 닮아 햇볕을 피해 쉬어가기 좋다.
   
이상훈 천리포수목원 경영회계팀 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천리포수목원 무료입장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현충일 연휴에는 바다와 인접한 천리포수목원 나무 그늘 아래를 걸으시며 쾌적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사립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식물 16,830 분류군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연중무휴 운영한다.

탐방객이 바다를 보며 쉬고 있다. 보라색 꽃은 알리움.
 탐방객이 바다를 보며 쉬고 있다. 보라색 꽃은 알리움.
ⓒ 천리포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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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우송이 초록빛 새 잎을 냈다.
 낙우송이 초록빛 새 잎을 냈다.
ⓒ 천리포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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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웅(천리포수목원 제공)
 

태그:#천리포수목원,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천리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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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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