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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람들이 쓰고 그린 진주 이야기 책 <남강이>와 <새복이 온다>의 원화가 독자들을 만난다.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대표 양미선)는 6, 7월 사이 두 차례 진주에 사는 엄마들이 담은 진주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 남강에 사는 은어 이야기 <남강이>와 진주 중앙시장을 배경으로 한 아이들 이야기 <새복이 온다>에 들어갔던 그림인 원화 40여점을 진주문화관광재단기금 지원사업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는 6월 2~14일 사이 진주문화제작소 1층 갤러리, 7월 11~30일 사이 진주문고 본점 1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도란'에서 발간한 2권의 그림책과 원화,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다. 김지연 작가는 "나도 그림책 작가"를 주제로 6월 2일 그림책 특강을 한다.

'도란'은 마하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림책 창작단체이다. 이 모임은 2015년 7월 창립해 2016년 <유등, 남강에 흐르는 빛>를 펴냈고, 이후에도 그림책 워크샵, 일상 드로잉, 원화 전시회, 그림책 창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양미선 대표는 "진주 이야기를 진주에 사는 엄마들이 직접 그림책에 담아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의 많은 분이 진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림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의 전시회.
 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의 전시회.
ⓒ 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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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그림책, #도란,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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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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