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2 06:56최종 업데이트 23.05.12 06:56
 

ⓒ 박순찬


윤석열 대통령이 김관진 전 장관을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 위원에 임명했다.

김관진 전 장관은 2012년 총선·대선 기간, 당시 여당(현 국민의힘)의 승리를 목적으로 정부를 옹호하고 야당을 비난하는 댓글 약 9000여건을 올리도록 지시한 댓글공작 사건의 책임자로 1심과 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인물이다. 당시 김 전 장관을 기소해 재판에 넘겼던 서울중앙지검의 수장이 윤 대통령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선 김 전 장관에 대해 북한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이고 국방개혁 적임자라는 평가를 내리며 윤 대통령의 선택을 환영하고 있다. 자신이 잡아 넣었던 여론조작 범법자에게 감투를 씌워준 대통령의 의중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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