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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전경.
ⓒ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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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광주광역시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 7명 중 선수 4명이 광주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7일 밤 청송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다친 선수단 7명 가운데 경상자 3명이 이날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한때 의식을 잃었던 1명도 의식을 회복한 뒤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이 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치와 학생 2명은 의료진과 학부모 판단에 따라 사고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및 시교육청 관계자가 학부모와 함께 병실에 상주하며 학생을 보호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다른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사고 대책단을 편성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8일 밤 8시 14분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 한 도로에서 광주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 6명과 코치 1명이 탄 승합차가 1t 화물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학생과 코치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트럭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1t트럭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으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트럭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사고를 당한 초등생 운동부는 경북 청송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었다.  

태그:#배드민턴, #교통사고, #청송, #광주시교육청,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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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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