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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홍성 평화의 소녀상 관리를 위해 민간지킴이단을 지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홍성 평화의 소녀상'은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금을 모아, 지난 2017년 8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홍주읍성 인근에 세워졌다.
 홍성군이 홍성 평화의 소녀상 관리를 위해 민간지킴이단을 지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홍성 평화의 소녀상'은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금을 모아, 지난 2017년 8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홍주읍성 인근에 세워졌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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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홍성 평화의 소녀상' 관리를 위해 민간지킴이단을 지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홍성군의 이같은 조치는 홍성 평화의 소녀상 훼손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1일 홍주읍성 입구에 있는 소녀상은 얼굴이 긁히고 코와 양쪽 발 부분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이에 홍성군은 전문가를 동원해 지난 28일 훼손 부위를 수리했다. 또한 추가 훼손을 우려해 기존에 설치돼 있던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리주체인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민간지킴이단'을 지정, 주기적으로 소녀상을 관리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홍성군의회에서는 지난해 12월 민주당 이정희(비례대표) 군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평화의 소녀상' 관리책임자 지정 외에 민간지킴이단을 지정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홍성군 가정복지과 관계자는 29일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CCTV 등을 통해 소녀상 훼손을 조사했다"면서도 "화질이 좋지 않고 (보관 중인) CCTV로는 훼손 시기 등을 특정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철저한 관리를 위해 고화질 CCTV로 교체하기로 (예산 담당) 부서와 협의를 마쳤다"며 "소녀상 설치 당시부터 관리해오던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에 민간감시단을 지정·운영해 주기적으로 소녀상을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 평화의 소녀상'은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금을 모아, 지난 2017년 8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홍주읍성 인근에 세워졌다.
 
지난 1일 홍주읍성 입구에 있는 소녀상은 얼굴이 긁히고 코와 양쪽 발 부분이 부위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그러면서, 홍성군은 전문가에 의뢰해 지난 28일 훼손 부위를 수리했다.
 지난 1일 홍주읍성 입구에 있는 소녀상은 얼굴이 긁히고 코와 양쪽 발 부분이 부위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그러면서, 홍성군은 전문가에 의뢰해 지난 28일 훼손 부위를 수리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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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홍주읍성 입구에 있는 소녀상(사진, 왼쪽)은 얼굴이 긁히고 코와 양쪽 발 부분이 부위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그러면서, 홍성군은 전문가에 의뢰해 지난 28일 훼손 부위를 수리했다.(사진, 오른쪽)
 지난 1일 홍주읍성 입구에 있는 소녀상(사진, 왼쪽)은 얼굴이 긁히고 코와 양쪽 발 부분이 부위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그러면서, 홍성군은 전문가에 의뢰해 지난 28일 훼손 부위를 수리했다.(사진, 오른쪽)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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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군, #홍성평화의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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