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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충북 제천 청풍호 전경 (출처 페이스북)
 26일 오후 충북 제천 청풍호 전경 (출처 페이스북)
ⓒ 제천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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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벚꽃의 만개 시기가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청풍면 주민들에 따르면 올해 청풍호 주변 벚꽃은 지난 23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다음달 2일 전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5~7일 정도 빠른 것으로 3월 한낮 기온이 연일 20℃ 안팎을 이어간 이유로 분석된다.

벚꽃은 한 가지에서 꽃이 3송이 이상 피면 '개화', 80% 이상이면 '만개'했다고 표현한다.

청풍면 주민 A씨는 "통상 벚꽃이 만개하려면 개화일부터 일주일 정도 걸린다. 이번 주말쯤에는 만개에 이를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오늘(27일)부터 청풍면 소재지 벚꽃이 하나둘씩 피기 시작했다. 반짝 추위도 오늘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보여 일주일 이내 절정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해마다 개화 시기와 기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제천시는 올해도 역시 매일 개화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7∼9일 열리는 축제기간에 벚꽃이 만개했으면 하지만 벚꽃이 피는 시기가 앞당겨진다고 해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최태식 기자>

태그:#벚꽃, #청풍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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