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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민지 선수가 국가보훈처‘일류보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프로골퍼 박민지 선수가 국가보훈처‘일류보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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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이자 다승왕인 박민지 선수가 국가보훈처 '일류보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박 선수는 천안함 전사자 자녀의 멘토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의 보훈처 산하 88CC 잔디광장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일류보훈 홍보대사'위촉패를 박민지 선수에게 직접 수여하는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순직군경 박유희님의 손녀로 보훈가족이기도 한 박민지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홍보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박민지 선수는 '일류보훈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88CC 골프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천안함 전사자 고 최정환 상사의 자녀인 최의영(14세, 여) 학생의 멘토로서도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박민지 선수와 최의영 학생의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멘토-멘티 결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최의영 학생의 전지훈련비와 골프의류 등을 후원하고 있는 가수 현숙씨도 참석, 최의영 학생을 응원할 예정이다.

박민지 선수는 "국가보훈처 일류보훈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골프선수로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류보훈 홍보대사로서 포부를 밝혔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88CC 꿈나무 장학생 출신이자 보훈 가족인 KLPGA 대세 박민지 선수가 일류보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특히 그 첫걸음이 천안함 전사자 자녀인 최의영 학생의 멘토가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류보훈 홍보대사로서 박민지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 산하 88CC는 2009년부터 13년째 골프 인재에 대한 장학사업을 실시하여 지금까지 박민지, 최혜진, 이소영, 김민규 등 45명의 프로선수와 18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태그:#박민지,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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