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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시장이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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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88개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어느 하나 가벼운 것이 없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어 "이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봉착하더라도 중앙정부 및 경기도, 관계 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삶이 바뀔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성시는 2023년을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삼고 체계적이고 현실화한 계획과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은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실현하기 위한 5대 비전 8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공약은 ▲ 화성균형발전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 테크노폴 조성 ▲ 화성시 보타닉가든 조성 ▲ 세계적 수준의 화성국제테마파크 추진 ▲ 광역 철도사업 신속 추진 ▲ 화성 시립 의료원과 요양병원 건립 등이다.

화성시는 "주요 공약뿐만 아니라 88개 공약사업의 총괄적인 점검을 통해 화성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100만 특례시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는 향후 분기마다 정기적인 점검과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