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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회원들이 20일 저녁 8시 4.5 울산광역시보궐선거 천창수 후보사무소에서 천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회원들이 20일 저녁 8시 4.5 울산광역시보궐선거 천창수 후보사무소에서 천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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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울산노무현재단) 안재현 전 대표와 회원 20여 명이 지난 20일 오후 8시 4.5 울산광역시보궐선거 천창수 후보사무소를 방문해 천 후보 지지입장을 표명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재현 전 대표는 지난 3월 초 양산 평산마을에 가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고 온 이야기를 꺼냈다. 안재현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4.5 울산교육감 재보궐선거에 관심이 많으셨다. 최근 방송으로 본 후보자 여론조사 결과를 이야기 하셨다"면서 "문 전 대통령은 '여론조사 결과 천창수 후보가 월등히 앞선 것에 대해 무척 놀랐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지금은 노옥희의 시간이다'라고 했다"면서 "노옥희 울산교육감 재직시 울산 교육의 청렴도가 올라가고 교육복지가 크게 향상된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해석했다. 안재현 전 대표는 또한 "문 전 대통령은 '투표를 독려해야 한다'며 선거문화에 대해서도 말씀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천창수 후보는 "감사드린다"며 "노옥희 교육감이 이루고자 소망했던 '아이들만 바라보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울산노무현재단 회원들은 천창수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방과후학교 문제, 울산교육청사 일부 부분의 문제 등을 천 후보에게 건의했다. 특히 한 회원은 최근의 나라 상황과 관련해 "천창수 후보가 역사 교사를 역임했다. 그러니 교육감이 되시면 학교의 역사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해 천 후보의 긍정 답변을 이끌어냈다.

울산노무현재단 회원들은 이날 천창수 후보의 상징색깔인 녹색 넥타이를 선물로 준비해 왔다. 회원들은 천 후보와 간담회를 마치고 사진촬영을 한 후 직접 넥타이를 천 후보에게 걸어주며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태그:#울산교육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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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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