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무화과 수확.
 무화과 수확.
ⓒ 전남도제공

관련사진보기


전라남도는 벼와 무화과를 비롯해 15개 품목 재배농가 4000여 명에게 매달 월급을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배분으로 수확기 전에 발생하는 영농준비금, 자녀교육비, 생활비 등 농업인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 품목은 기존의 벼, 포도, 양파 등에 올해 무화과를 추가해 15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는 다음 달 20일까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월급은 지역농협과 출하 약정을 체결한 총액의 60% 범위에서 작물과 영농 규모에 따라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최대 250만 원을 지급한다.

농업인 월급제는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을 한 농작물 수확대금을 매월 급여 형태로 미리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농협이 매달 농가에 일정액을 융자 지원하면 전남도와 시군은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태그:#농업인월급, #전라남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