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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대전모임이 3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발족식 후에는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대전모임이 3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발족식 후에는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대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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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우원식 국회의원) 대전모임이 지난 18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직원복지관 강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봉오동과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대표적인 항일독립투사인 홍범도 장군은 스탈린의 한인강제이주정책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살다가 돌아가신 뒤, 지난 2021년 8월 유해가 봉환되어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이는 봉오동전투 101년 만이며 장군 사후 78년 만의 일이다.

이에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해 나가기를 원하는 대전 시민들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대전모임'을 결성, 활동을 시작한 것.

이날 대전모임은 발족선언문에서 "대전은 홍범도 장군이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신 이후 수많은 국민들이 찾는 독립운동가의 고향이 되었다"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 발걸음을 모아내고 더욱 확산하는 대열의 선두에 서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선산을 지키는 소나무처럼 묵묵히 시민들과 함께 장군님의 자손이 되겠다"며 회원들의 친목활동은 물론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대전모임은 이날 김영우 광복회유성구지회장, 오광영 기념사업회이사, 이재웅 유성문화원장,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 최영민 대전평화여성회 회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채계순 전 대전시의원을 감사로 선임했다.

또한 앞으로 항일독립운동 역사 탐방과 현충원 평화둘레길 걷기, 봉사활동, 홍범도 장군 사생대회, 토론회와 학술대회,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2주년 추모식 등의 다양한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발족식 후 참가자들은 홍범도 장군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참배객들이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홍범도 장군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고, 온라인 방명록도 작성 할 수 있다. 또한 홍범도 기념사업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도 있다.

한편,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는 지난 2005년 창립되어 카자흐스탄지부가 있으며, 국내지역모임으로는 대전이 처음으로 1백여 명의 회원들로 출범하게 됐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대전모임이 3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발족식 후에는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대전모임이 3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발족식 후에는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대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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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대전모임이 3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발족식 후에는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대전모임이 3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발족식 후에는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대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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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범도,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대전모임, #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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