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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평당 2294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09만 원에서 185만 원이 더 오른 수치다.
 제주는 평당 2294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09만 원에서 185만 원이 더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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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5대 광역시를 넘어 수도권 평균가격마저 넘어섰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560만 원이다. 제주는 이보다 734만 원 높은 2294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09만 원에서 185만 원이 더 오른 수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침체가 시작됐지만, 제주는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평균 1627만 원을 크게 웃돌며 나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급기야 2132만원을 기록한 수도권 가격마저 넘어섰다. 시도별 비교에서도 경기도와 인천을 넘어서며 서울 다음을 기록했다. 서울은 유일하게 3000만 원대를 기록했다.

2014년 평균 분양가격을 100으로 환산해 산출한 분양가격지수는 모든 지역을 넘어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월 기준 제주지역 분양가격지수는 297.1로 전국평균 182.0을 크게 상회했다. 수도권 평균은 157.6이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평균은 192.8였다.

이번 조사는 공표 직전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실제 입주자모집 공고일과 분양보증서 발급일은 시차가 존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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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제주의소리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제주, #아파트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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