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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 홈페이지 화면.
 불법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 홈페이지 화면.
ⓒ 누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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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TV)에 대한 국제공조 수사에 들어갔다.

16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내외 방송사의 VOD 콘텐츠를 게시해 불법으로 저작권 위반 사이트를 수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누누티비는 서버를 해외에 두고 있어 경찰은 국제공조를 통해 운영자를 추적할 방침이다.

누누티비는 OTT 드라마와 지상파 콘텐츠, 국내외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영상물 불법 복제 사이트이다. 홈페이지 화면을 보면 온라인 도박 광고를 게시해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한다. 전체 영상물 스트리밍 조회수가 15억 회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접속차단을 하더라도 관련 SNS에 리다이렉트 주소를 수시로 공지하며 운영 중이다.

저작권 무단 도용에 방송사, OTT업체 등은 최근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고, 경찰에 누누티비 운영자를 처벌해달라며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지난 1월부터 조사가 진행 중이었고, 지난 9일에는 당사자들이 피해 사실을 담은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말했다.  

태그:#누누티비, #불법 스트리밍,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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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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