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출신 가수 옥샘이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4승 이후 할머니와 찍은 기념 사진 / 사진 = KBS 방송 캡쳐시신경이 점점 죽어 시력을 잃는 희귀병인 아주르병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고 있는 거제출신 가수 옥샘이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차지했다. / 사진 KBS 방송 캡쳐 ⓒ 거제신문
거제출신 옥샘이 5승 가수의 꿈을 이뤘다.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옥샘은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열창해 전화 투표 4만 5658표, 티벗 투표 2027표 등 모두 4만 7685표를 획득해 5승 가수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옥샘은 대망의 5승 도전을 앞두고, 몸이 아프신 할머니가 도전 꿈의 무대 출연 이후 밭일을 나갈 정도로 호전됐음을 알리는 등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거제출신 가수 옥샘이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4승 이후 할머니와 찍은 기념 사진 / 사진 = KBS 방송 캡쳐 ⓒ 거제신문
무대를 앞두고 옥샘은 "4승을 하는 동안 팬클럽도 생기고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무대에 오르면서 혹시 나중에 실명이 되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라는 걱정을 했는데 이제는 제가 눈이 안 보이게 되면 여러분들이 저를 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침마당 사회자와 출연 연예인들은 옥샘이 4승을 하는 동안 대한민국 '긍정의 아이콘'이 됐다며 그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 5승 무대에서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열창한 옥샘은 전화 투표 4만5658표, 티벗 투표 2027표 등 모두 4만 7685표를 획득해 5승에 성공 했다. ⓒ 거제신문
한편 시신경이 점점 죽어 시력을 잃는 희귀병인 아주르병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고 있는 거제출신 가수 옥샘은 지난해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수요일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지난 1월 18일 열린 패자부활전에서 1승을 올린 데 이어 2월 8일 2승, 2월 22일 3승, 3월 8일 4승에 성공했고 15일에는 최종 5승의 영광을 안았다.
<거제신문>은 3승 이후 인터뷰 및 지면 기사 등을 통해 꾸준히 옥샘의 도전을 응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