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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곰솔(해송) 십여 그루가 말라 죽었다.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곰솔(해송) 십여 그루가 말라 죽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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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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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그루도 아니고, 죽은 나무를 모아 세워놓고 전시하는 공원 같다."

경남 창원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터에 조성된 근린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의 말이다. 사시사철 푸른 잎이어야 할 곰솔(해송)이 말라 죽었거나 죽기 직전에 있고, 봄철에 봉우리가 맺혀야 할 벚나무는 뿌리채 뽑힌 채 쓰러져 있었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10일 현장 확인했을 때도 이미 고사했거나 고사 직전의 곰솔·벚나무가 한 두 그루가 아니었다. 죽었거나 죽기 직전의 곰솔은 약 15그루, 고사해 뿌리째 뽑혀 있는 벚나무도 10그루가 넘었다.

옛 육군대학 터에 자리 잡은 근린공원 안쪽으로는 현재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공원은 군부대가 60년 넘게 주둔해 있던 곳으로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되면서 개발이 시자고댔다.

연구단지 중앙과 둘레에 있는 근린공원에 심어 놓은 나무들은 말라 죽고 있었다. 주로 밑동이 어른 두 팔 길이 정도인 곰솔은 옛 육군대학 터에 있던 나무를 옮겨 심은 것이다.

공원에서 죽은 나무를 본 김아무개(57)씨는 "산책하러 자주 나오고 아이들도 많이 찾는 공원"이라며 "그런데 나무가 죽기 시작한 지 오래 됐다. 공원에 심었던 나무가 죽으면 다 시민 세금 아니냐"고 말했다.

이아무개(62)씨는 "한 두 그루도 아니고 죽은 나무가 많은데 왜 처리를 하지 않고 오래 두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 

창원시 개발사업과 관계자는 "토목공사와 조경공사는 각기 다른 업체가 맡아서 했고, 해송은 큰 나무일수록 이식하면 잘 살지 못한다고 한다. 책임 여부와 관련해 해당 업체와 분쟁이 일부 있다. 지금은 하자 보수가 가능한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무 생육 상태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아서 조치해야 한다. 일부 죽은 나무는 조만간 처리하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경전문가 박정기 곰솔조경 대표는 "현장을 보지 않았지만, 대개 개발로 인해 나무를 이식할 경우에 시방서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정밀 시공을 담보하지 않거나 예산을 제대로 투입하지 않으면 옮겨 심은 나무가 죽기도 한다"고 말했다.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곰솔(해송) 십여 그루가 말라 죽었다.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곰솔(해송) 십여 그루가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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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곰솔(해송) 십여 그루가 말라 죽었다.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곰솔(해송) 십여 그루가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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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곰솔(해송) 십여 그루가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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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곰솔(해송) 십여 그루가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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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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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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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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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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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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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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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벚꽃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벚꽃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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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각종 교육연구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둘레에 들어선 근린공원에 심어 놓았던 벚꽃나무가 많이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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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옛 육군대학 터, #곰솔,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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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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