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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에 다녀왔다. 낚시를 좋아하는 친구가 망상에 7일 동안 숙소를 정하고 나에게 연락을 했다. 지난 2월 27일부터 2박 3일 동안 동해시 망상동 망상해변과 대진항,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을 다니며 사진도 찍고 친구와 낚시도 즐겼다.

요즘 동해에는 황어가 잘 잡힌다 하여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자리를 잡고 황어를 잡았다. 새우를 미끼로 낚시를 하는데 초보자인 나도 황어를 여러마리 잡았다.
 
동해 망상해변. 아침 6시 8분 동쪽하늘이 밝아오고 하늘에는 별이 빛난다. ⓒ 이홍로
   
망상해변 새벽 풍경 ⓒ 이홍로
   
동쪽 하늘이 붉다. ⓒ 이홍로
   
망상해변 풍경 ⓒ 이홍로
   
망상 바닷가 풍경 ⓒ 이홍로
   
황어는 가시가 많아 회를 뜨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도 경험 많은 친구가 회를 잘 떠서 맛있게 먹었다. 나는 낚시보다 사진 찍는 것이 좋아 새벽 5시에 일어나 숙소에서 가까운 망상 해변으로 사진을 찍으러 갔다. 망상오토캠핑장과 망상해수욕장으로 이어진 해안가는 조명이 있어 바닷가를 걸으며 사진 찍기 좋았다.

어두운 바다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30초 정도 장노출로 사진을 촬영하면 파도치는 바다가 잔잔한 바다처럼 보인다. 멀리 고깃배들의 불빛도 보인다. 하늘에는 별도 아름답게 빛난다.
 
바닷가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 이홍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로 가다가 바라본 바다 풍경 ⓒ 이홍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로 가다가 바라본 바닷가 풍경 ⓒ 이홍로
   
동해바다 풍경 ⓒ 이홍로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이홍로

망상해수욕장으로 걷다 보니 밤낚시를 하는 사람도 보인다. 대형 낚시를 바다에 던져놓고 자동차에서 기다리고 있다. 아침 6시가 지나니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바다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일출은 내일 보기로 한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10시 경 숙소를 나서 대진항, 어달항,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로 가면서 사진을 촬영한다. 해안가 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태양이 바다를 비추니 바다가 찬란하게 빛난다. 동해는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뻥뚫린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바라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태그:#동해 망상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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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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