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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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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가 선제적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서 정부부처 사업계획에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박 도지사는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국비확보는 도정추진의 원동력이므로 실국장들이 정부 부처를 적극 방문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국비를 확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4년 국비확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항공우주'와 '원자력발전소', '방위산업' 등 미래산업, 서부경남 균형발전 등 도정의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굴한 신규사업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 조정에도 불구하고 국가시행사업을 포함해 8조 715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9조 원 시대를 맞이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전년도 확보액보다 10% 증액된 9조 6000억 원으로 설정했고, 국비 10조 원 시대를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고된 주요사업은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기자재 제조기술 개발, ⯅하이브리드 엔진시스템 개발 등 원전·방산을 포함하는 도 역점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관광거점도시 육성 등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 ⯅우주항공시대를 열어갈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복합연구센터 구축,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경남도는 오는 4월에 2차 보고회를 거친 후 4월 말 중앙부처에 국비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을 규모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내용을 보완하고, 농어촌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사업들도 새롭게 발굴 할 것"을 주문했다.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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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박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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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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