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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완도에선 완도금일수협·완도소안수협·완도농협·노화농협 청산농협 소안농협 산림조합 강진완도축협 등 총 8개 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각 조합 선거에는 단독 출마에서 많게는 최대 4명의 출마예정자가 거론되고 있다.

관내 여론을 종합하면, 완도금일수협은 3선 고지를 향한 서광제 현 조합장에 맞서 이전 선거에서도 맞붙었던 김경남 대표의 2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완도소안수협은 3선으로 끝나는 장명순 조합장의 자리를 두고 축양장을 운영하는 김송채씨, 문승탁 전 청년회장, 김광선 전 수협조합장, 문철인 전 수협 상무 등 4파전의 양상이다. 5030명의 조합원을 둔 완도농협은 김미남 현 조합장 외엔 뚜렷한 출마예상자가 없는 상황이다.

노화농협은 김중량 현 조합장에 맞서 김영식 현 농협 이사의 출마가 거론된다. 청산농협은 차동악 현 조합장에 맞서 이병호 전 농협 전무의 출마가 예상되며, 소안농협은 박금남 현 조합장이 3선으로 출마하지 않는 가운데 황형식 전 청년회장, 정종후 전 농협상임이사, 신용웅 현 적십자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산림조합은 최재철 현 조합장의 출마가 거론되지 않는 가운데 이경동 전 도의원과 문정빈 문농약사 대표,  박봉욱 장보고연구회 이사장, 김도국 청양건설 대표 등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조합장 선거의 본격적인 경쟁은 2월 22일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2월 23일부터 시작된다. 이 때문에 예상 출마자들은 현재 아무런 선거 활동을 펼칠 수 없다. 

그러나 조합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예상 후보자들은 각종 행사장을 비롯한 새해 인사 현수막을 내걸며 얼굴 알리기에 나설 것으로 분주할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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