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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봄눈 회원들과 그룹홈 식구들 단체사진 .
ⓒ 문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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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대표 김은혜, 아래 내봄눈)는 지난 26일 밀라노카페에서 '제1회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 송년회 및 그룹홈 성금·물품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봄눈' 자원봉사자 20여 명을 비롯해 함께 뜻을 공유하고자 모인 시민들, 태안 원북면 그룹홈 희망터전 봄언덕(원장 송옥희) 식구들이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연말저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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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봄눈 김은혜 대표와 그룹홈 희망터전 봄언덕 송옥희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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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행사에는 내봄눈 영상담당 박훈 사회로 댄스(백경서·이효린·김은혜), 비보이(박훈), 노래(단비·조경림·전문수), 색소폰연주(정광수), 삼행시(김주원) 등으로 분위기를 돋웠고, 그룹홈 아이들의 댄스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써 온 편지를 낭독하자 함께 모인 사람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아이들을 위해 내봄눈 식구들을 위해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는 정광수 봉사자 
음악봉사자 정광수 회원은 "마음을 나누는 자리, 정을 나누는 자리, 행복을 나누는 자리, 나눔을 함께하는 자리"라면서 "사랑의 꽃을 피우는 자리에서 함께 열매를 수확하도록 힘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혜륜 봉사자는 "따뜻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날"이라며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봉사였는데 좋은 일을 하시는 내생애봄날 눈부시게 어벤져스팀들의 얘기를 듣다 보니 저도 작지만 꼭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참 의미있는 날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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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댄서 백경서 이효린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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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모 봉사자는 "팀이 중요하고, 팀이 필요한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는 봄날"이라며 "'서로의 크기'를 비교하지 말고 '서로의 필요'에 집중하는 팀이 된다면,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해왔다.

오금택 봉사자는 "초롱 초롱한 아기들의 눈망울과 공연이 있을 때마다 한시도 놓치지 않는 시선을 보고 이 꿈나무들이 빨리 자라서 사회의 일원으로 큰 탈 없이 성장해 주길 마음속으로 빌었다"며 "행사를 계획하고 재능기부에 동참하신 여러분들 고생 많이 하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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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들이 율동을 하기위해 인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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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화 봉사자는 "마음이 많이 아팠고 더불어 많은 생각이 든 하루였다"며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이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했음 좋겠다. 아울러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온 세상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다. 벅찬 감동 어찌할 줄 모르겠다. 사랑은 돌아온다고 했으니 나누고, 베풀고, 전해준 사랑 내년에 몇 배로 받으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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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홈 희망터전 홈언덕 송옥희 원장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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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 송옥희 원장은 "오늘 귀한자리 초대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또하나의 추억이 되어 감사하다. 함께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기꺼이 동참해 주신 한분 한분 다시한번 고맙다. 행복과 사랑으로 늘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가장 힘든 큰 역할로 든든히 함께 해주시며 마음으로 자식처럼 함께 키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큰 힘을 얻었다"면서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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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봄눈 회원들과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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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표는 "깡총깡총 뛰며 좋아하던 아이들의 감동이 가시지 않는 하루였다"며 "모든 분들 덕분에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작은 보탬에도 서로 감사하는 우리이기에, 서로 좋은 말을 건내지 못해 안달난 우리들이기에, 서로 '너무좋아' 이야기하는 저희들이기에 오래오래 함께하는 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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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제공 및 노래 기부를 한 가수 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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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신동 조경림 양(중학교 1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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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소폰 정광수 봉사자와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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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태그:#내봄눈, #내생애봄날눈이부시게, #그룹홈희망터전봄언덕, #밀라노카페, #한아이를키우려면온마을이나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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