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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이 20일 10시 30분 현충관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을 거행하고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이 20일 10시 30분 현충관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을 거행하고 있다.
ⓒ 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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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당시 전투중 사망한 전사자 유해 5위가 20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20일 10시 30분 현충관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을 거행했다. 안장된 유공자는 백마고지 전투(1952년) 중 전사한 고 김용일 이등중사와 고 편귀만 하사, 하진부리 부근 전투에서 사망한 고 송병선 하사, 38선-원산 외곽선 진격작전에서 전투 중 사망한 고 장기수 일병, 강원도 춘천시 부귀리 702고지에서 발굴된 고 정준언 일병 등 5위다.

앞서 3구의 전사자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치됐다.

황원채 원장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차디찬 흙 속에서 잠드셨던 호국영웅들이 조국과 가족의 품에서 영면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더 많은 6·25 전사자들이 발굴되어 대전현충원에 모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안장식은 헌화·분향, 조총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됐는데 유가족 및 육군참모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태그:#대전현충원, #전사자 , #발굴 유해, #안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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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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