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까지 내려간 이태원 유족들 "망언 김미나 사퇴해야"

[사진] 유가족협의회 항의서한 전달 뒤 고소 ... 경남대책회의 발족, 윤리위 회부 요구

등록 22.12.15 13:02l수정 22.12.15 13:05l윤성효(cjnews)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15일 오전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망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사퇴를 촉구했다. ⓒ 윤성효

 
10·29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의 유족들이 '시체팔이 족속들' 등의 막말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특례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는 15일 오전 창원특례시의회 앞에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고, 창원시의회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또 유가족들은 이날 오후 창원중부경찰서에 김미나 의원에 대해 모욕죄,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 경남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는 10·29 이태원참사경남지역시민대책회의를 결성하고 이날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책임 인정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근본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 앞서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은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미나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를 요구했다.
 
김미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을 비난하는 망언을 해 논란을 빚었고, 지난 13일 열린 창원시의회 본회의 때 신상발언을 통해 사과했다. 

[관련기사] "이태원 유족 비하 김미나, 과거 정은경 질병청장도 조롱... 사퇴해야"
http://omn.kr/21zd4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15일 오전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망언'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문순규 부의장실을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윤성효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15일 오전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망언'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문순규 부의장실을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윤성효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15일 오전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망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사퇴를 촉구했다. ⓒ 윤성효


      

'10.29 이태원 참사 경남지역시민대책회의'는 15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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