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힘 만난 용산구청장 "제 불찰, 용서 구하기도 어렵다"

국민의힘 안전대책측위 방문 때 '사과' 발언... "진상조사 성실히 임할 것"

등록 22.11.15 15:42l수정 22.11.15 17:15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박희영 용산구청장 “제 불찰에 감히 용서 구하기도 어렵다” ⓒ 유성호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5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제 불찰에 감히 용서를 구하기 어렵다"면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날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용산구청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으로부터 사고 당일 현장 대응 및 사전 준비 상황을 보고 받기 위해 방문했다.

박 용산구청장은 보고에 앞서 "참사 보름이 넘도록 무거운 자책과 후회에 휩싸여 있다"며 "이토록 무서운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내다보지 못하고 소중한 젊은이들을 지켜내지 못했다.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태 수습에 경황이 없었다. 섣부른 해명으로 큰 혼란을 드렸다"며 "진상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결코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제 불찰에 감히 용서 구하기도 어렵다” ⓒ 유성호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을 방문한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보고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유성호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으로부터 이태원 압사 참사 당일 현장 대응과 사전 준비 등을 보고 받기 위해 방문했다. ⓒ 유성호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으로부터 이태원 압사 참사 당일 현장 대응과 사전 준비 등을 보고 받기 위해 방문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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