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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진연은 30일 '윤석열 퇴진 실천단'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상징의식을 진행하는 참가자들.
  대진연은 30일 "윤석열 퇴진 실천단"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상징의식을 진행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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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앞장서서 윤석열을 퇴진시키자!"

지난 9월 30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회원들은 '윤석열 퇴진 실천단'(아래 퇴진 실천단)을 꾸리고 이처럼 외쳤다. 퇴진 실천단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 참사, 사적 채용, 반민생 정책을 비롯한 문제들을 규탄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실천을 할 계획이다.

박근하 단원은 "민심을 얻으면 천하를 얻은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나라의 지도자에게 민심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민심을 얻지 못했으며 오히려 절망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다. 윤석열 대통령이 먼저 민심과 어긋나는 일만 골라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속되는 반민생 정책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국민을 저버리는 사람이 대통령 직위에 있는 것을 단 하루도 보고 싶지 않다. 국민을 더욱더 살기 힘들게 만드는 윤석열은 퇴진하라"라고 외쳤다.
 
윤석열 퇴진 실천단 참가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윤석열 퇴진 실천단 참가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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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은 단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48초 환담 후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냐'는 막말을 했다. 초대형 외교 참사가 일어난 것이다. 국제적 망신이 따로 없다"라면서 "사람의 말과 행동은 그 사람의 인격을 보여준다. 대통령의 말과 행동은 그 나라의 국격이라는 말도 있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하는 대통령을 더 두고 볼 수 없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을 퇴진시켜야 할 때가 왔다"라고 주장했다.

권재희 단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채용한 전력이 많다. 거기에다 윤석열 대통령 측근에 있으면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도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 같다"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존재하는 한 이 나라에서 공정과 상식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당장 퇴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퇴진 실천단은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선포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태그:#윤석열, #윤석열퇴진, #촛불, #대학생,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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