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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봉길 의사 처형장면 기록 사진 (CG 부분 수정). 일본 육군의 비밀보고서인 만밀대일기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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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2년 11월 21일 오사카 아시히신문(고베항에서 오사카 성으로 윤봉길 의사를 비밀리에 압송하는 자동차와 호위 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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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봉길 의사 암장지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처형후 비밀리에 암장된 지역에 암장사실을 알리는 표지석과 유해가 발굴된 장소를 알리는 무덤형태의 석관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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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대표이사 김환균)가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송한다.

대전MBC는 오는 8월 15일(월) 저년 6시 5분, 윤 의사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역사학계의 연구 성과를 적극 반영한 정통 역사 다큐멘터리다 '레지스탕스, 나의 전쟁'을 방송한다.

'레지스탕스, 나의 전쟁'에는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의거 이후 윤 의사의 행적과 처형, 그 가족들의 생활과 중국으로의 망명 전 고향 예산에서의 수학 과정과 야학, 농촌계몽운동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러한 내용은 역사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반영한 것으로, 프로그램의 전체 자문은 국내 윤봉길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김상기 교수와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이 맡았다.

또한 국사편찬위원회 김광재 편사연구관, 해외독립운동 유적지 전문 역사학자 원광대 김주용 교수, 교육사와 야학운동 전문가 역사학자 김형목 박사, 일본 호쿠리쿠대학(元北陸大學) 다무라 미쓰아키 (田村光彰) 교수 등이 자문과 협조로 참여했다.

영상 사료에서도 미국 국립문서보관소(US National Archives) 등 해외 국립 영상기록원의 협조로 상해사변, 만주사변 영상 등 사실기록 자료를 적극 수용했고, 가족에 대한 진술도 윤의사의 장손녀인 국회의원 윤주경 의원이 참여하여, 역사 다큐멘터리로서의 사실성과 가치를 보다 높였다.

'레지스탕스, 나의 전쟁' 제작진(연출/이재우, 글·구성/임민아, 촬영/명신환, 임태준)은 "최초 기획 단계부터 배우를 통한 재현은 배제했고, 윤봉길 의사를 통해 한국의 근대사, 특히 독립운동사를 충실히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