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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 대표들이 22일 오후 교섭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 대표들이 22일 오후 교섭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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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거제옥포조선소 1도크 내 하청 노동자의 농성 현장.
 대우조선해양 거제옥포조선소 1도크 내 하청 노동자의 농성 현장.
ⓒ 정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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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파업 51일만에 사측인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협의회와 임금 등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뤘다. 거제옥포조선소 1도크에서 진행 중인 농성은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가 22일 오후 '임금' 등 쟁점에 대해 '의견접근'을 봤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노조는 해당 내용을 토대로 조합원 찬반 투표 과정을 거치게 된다.

거통고조선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 2일부터 파업을 벌였다. 조합원 7명은 거제옥포조선소 1도크에서 같은 달 22일부터 농성을 진행해 왔다.

노사 양측은 지난 15일부터 매일 교섭을 벌였으며, 최근 며칠 사이 정회를 거듭하면서 협상을 이어 왔다.

막판에 '손해배상'과 '징계' 등의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이견을 보여 협상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거통고조선하청지회는 22일 오후 '의견접근' 내용으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찬반투표에서 가결 되면 농성을 풀 예정이다.

태그:#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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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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