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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말과 반대로 뉴스에서는 여전히 문 전 대통령에 관한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 일부 보수 유튜버들이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시위 방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언론에서는 '대통령이 편 가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야당에서는 폭력과 테러를 방관하는 옹졸함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금태섭 전 의원은 "법으로 시위를 막을 순 없지만, 자제를 호소한다는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면 문 전 대통령의 '양념 발언'과 차별화할 수 있었을 거"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대통령은 법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고 정치를 하는 자리"라며 "연속으로 법률가 출신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정치가 실종되어 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대통령은 법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정치를 하는 자리라고 금 전 의원에 말에 적극 공감한다. 대다수 국민도 정치를 바르게 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어 한다.

정치는 나라를 운영하는 일을 말한다. 진보, 보수 정치인들을 통합하면서 나라를 운영하는 것이 바른 정치이다.

어느 때 보다 많은 국민은 이런 정치를 하는 대통령을 보기를 원한다. 날이 갈수록 진보와 보수로 분열하고 대립하는 정치들을 보면서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일부 국민도 두 진영으로 분열되어 다투고 있다. 그중에 일부는 극단적이게 된다.이런 국민이 많아지면 나라가 혼란해진다.

그렇기에 대다수 국민은 자기와 반대되는 정치적인 정치인들도 수용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어 한다. 대통령이 그런 모습을 보일 때 국민들도 통합될 수 있어서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런 국민들의 뜻에 따라 광주 518민주항쟁기념식에 참여했다. 보수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도 불렀다. 가지는 않았지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도 정부 인사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을 보냈다. 국민들을 통합되게 하기 위함이었다.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시위 방송을 하는 일부 보수 유튜버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윤 대통령을 본다면 많은 국민이 바른 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태그:#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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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6월 20생 우석대 특수교육과 졸업 서울디지털사이버대 사회복지과 졸업 장애인활동가. 시인. 시집: 시간상실 및 다수 공저. 에이블뉴스에 글을 기고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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