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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진숙 후보가 당진시의원 가선거구(당진 1·2·3동)에서 당진시 최초의 진보 후보로 결정됐다.(사진=김진숙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진보당 김진숙 후보가 당진시의원 가선거구(당진 1·2·3동)에서 당진시 최초의 진보 후보로 결정됐다.(사진=김진숙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 김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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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원 가선거구(당진 1·2·3동)에서 당진시 최초의 진보단일화 후보가 탄생했다.

진보당에 따르면 노동당 박인기 후보와 진보당 김진숙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방식을 통해 경선을 벌인 결과 26일 오후 8시 진보당 김진숙 후보가 당진시의원선거 진보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당진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진보정당 간 후보 단일화는 지역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선거인단에 노동자,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것이 지역의 변화를 나타내는 증표라는 평가도 나왔다. 

3월 말부터 진행된 노동당과 진보당의 단일화 논의의 결실로 민주노총 당진시 소재 사업장 조합원과 노동당, 진보당, 당진 시민사회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1일까지 선거인단을 모집해 구성했다.

이후 등록된 선거인단이 25~26일 모바일 투표를 진행해 진보당 김진숙 후보를 진보단일후보로 선출, 지역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김진숙 후보는 "이번 진보 후보 단일화 과정은 단순히 후보를 결정하는 형식을 넘어, 보수 양당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보진영의 핵심과제인 진보 단결을 바라는 민주노총과 시민사회의 열망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본 선거에서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결집된 민주노총과 시민사회의 관심이 진보단일후보의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당과 진보당을 비롯한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진보후보 단일화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당진시의원, #진보당, #김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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