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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안면클린에너지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에 전국 최대규모의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태안안면클린에너지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에 전국 최대규모의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 신문웅

전국 최대 단일면적 태양광 발전단지를 추진해 온 태안안면클린에너지(대표 김권성)의 태양광 발전사업이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601만6000㎡)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과거 ㈜두산이 목장 및 염전을 운영해 오다가 2012년 사업을 철수 후 대규모 유휴부지가 발생한 폐염전, 폐목장 부지로, 업체 측이 해당 토지를 25년 장기 임대해 시행한다.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소요되는 공사금액(약 2950억 원)의 30% 이상 규모는 태안군 지역 업체 및 충남 지역 업체를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지역업체 참여 분야는 전기공사, 전기설비(수·배전반), 태양광 구조물, 건설·토목공사, 중장비, 물류 분야 등이다.

또한 업체는 공사 중 지역주민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발전소 운영 중 지역 업체 및 지역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안안면클린에너지는 태양광발전소를 집적화해 총 확보부지에서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지역(317만3000㎡)을 제외한 유휴부지 일부에 태안군 지역 특성에 맞춤화된 관광 및 공익시설을 설치한다.

스마트팜(최소 9917㎡ 규모, 약 50여 명 고용 창출 예정), 목장체험시설(약 9917㎡), 미로공원, 태양광 전망테크, 지역 특산물 가판대를 설치·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과학/교육관은 국내 대기업 및 대학의 유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대에 전국 단일면적 최대의 태양광 발전단지가 건설될 예정인 사업 조감도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대에 전국 단일면적 최대의 태양광 발전단지가 건설될 예정인 사업 조감도 ⓒ 신문웅
 
태안안면클린에너지는 5개의 인근 마을에 총 태양광 3.1MW 규모에 해당하는 수익을 지역주민에게 기증해 지역주민에게 23년 5개월간 안정적인 가구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단지는 총 15개월 동안 건설돼 2023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게시할 예정이다. 상업운전이 게시되면, 연간 약 430GWh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15만 가구분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태양광설치면적은 축구장 약 300개 넓이다.

이 사업의 EPC공사는 한화솔루션과 두산중공업이 공동시행하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구매 및 발전소 유지·관리는 SK E&S가 담당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주)태안안면클린에너지#전국단일최대면적 태양광발전단지#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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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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