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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인생학교는 2022년 지역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을 음악회를 기획하고, 무대를 함께 할 섬마을합창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민과 함께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섬마을합창단 모집 섬마을인생학교는 2022년 지역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을 음악회를 기획하고, 무대를 함께 할 섬마을합창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민과 함께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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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의 형제섬인 도초도와 비금도에서 인생과 삶의 희망을 노래하는 '섬마을합창단'을 모집한다. 이 지역에서 덴마크형 인생학교를 운영 중인 '섬마을인생학교'는 올 가을에 열릴 '시목 음악회' 무대에 오를 '섬마을합창단'에 참여할 지역민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섬마을인생학교는 2019년부터 도초도와 비금도를 중심으로 인생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지역민 프로젝트 일환으로 '섬마을합창단 : 인생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합창단은 15명씩 3팀을 모집한 후 팀별 일정에 따라 인생학교 프로그램과 합창 수업이 접목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섬마을합창단 음악감독이자 섬마을인생학교 교장인 민경찬 감독은 "함께 노래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면서 "합창을 통해 인생학교와 지역민들이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깊이 연결되어 함께 행복한 인생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섬마을인생학교 관계자는 "시민들이 만나 노래하는 합창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로 인생 이야기를 공유하고, 삶의 희망을 노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번 합창 프로젝트를 통해서 학교와 지역사회, 세대와 세대가 연결되고, 마을공동체의 행복을 위한 작은 씨앗이 뿌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합창단 프로젝트는 도초고등학교, 비금중학교, 비금초등학교, 비금동초등학교, 노인대학 등 지역 학교들도 동참한다. 섬마을인생학교는 지역 학교를 찾아가 학교 특성에 맞춰 합창, 밴드, 연극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민들과 함께 가을 음악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태그:#도초도, #비금도, #섬마을합창단, #섬마을인생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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