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로원자로(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 한국원자력연구원
대전 유성구 덕진동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1일 이상이 발생되어 자동정지됐다.
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43분경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사건 조사단을 파견, 상세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정지' 사고는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에서 수소압력 이상이 발생하여 정지신호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고되었다는 게 원안위의 설명이다.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이란 중성자 산란 등 연구를 위해 원자로에서 생산된 중성자를 액체수소를 이용하여 감속하는 설비다.
현재 하나로 원자로는 냉각재 펌프 정상운전으로 안정상태를 유지 중이며,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 및 특이사항은 없어 방사선 관련 영향은 없다고 원안위는 밝혔다.
원안위는 "사건조사단을 통해 하나로 원자로 정지의 상세원인을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도 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101주기 운전 중 원자로제어계통 문제로 자동 정지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냉중성자원 수소 고압력에 따른 자동정지로, 자세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